김진태 의원, (부산. 양산) 방문. ‘내년 전당대회 승리의 경종 울려 당을 지켜 달라“ 당원들 호소

“ 지난 박근혜 대통령 51% 아직 남아있다 최종 능력자는 김진태 뿐” 김 의원 무거운 책임감 느껴

2018-12-02     이미애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지난달 21일, 서부경남 당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28일, 경남 창원 방문을 성황리에 마치고 12월1일 오전, (부산, 양산) 당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의 부산 방문에서는 당원 및 태극기 세력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탄핵을 방조하고 정권창출을 실패 해 당의 해체위기를 단초한 웰빙정치의 격전지인 부산에 김진태 의원 방문을 환영 한다” 며 뜨겁고 무거운 대화의 장을 열어 갔다.

현재 한국당 전당대회 분위기는 친박 VS 비박이 아닌, 반 김무성 VS 친 김무성 또는 복당파 VS 잔류파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당권 틈새눈치 전략으로 웅성한 분위기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당 밖의 분위기는 은퇴와 탈당 복귀를 거듭하는 잘 못된 악습은 한국당 혁신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지난 28일 홍 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서 “내가 정치 현장에 다시 복귀하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뒤치다꺼리를 하자는 것이 아니고 내가 꿈꾸는 자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이날 당원들과 애국세력들은 “우리는 홍준표 전 대표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뒤치다꺼리를 시킨 적 없다” 면서 “우리가 지난 대선에서 믿고 열쇠를 준 죄가 촛불에 흔들리는 당이 되어 돌아 왔다. 홍 전 대표는 우리의 마음을 때린 죄 사죄해야 할 것이다”고 숨 가쁜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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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은 부산진구 을 (이헌승) 의원과 양산 (윤영석) 의원이 자리를 함께 해 김 의원의 당권 행보에 있어 호전적인 핸들을 쥐어준 격이라는 반응이다.

이헌승, 윤영석 의원은 “우리가 나서지 못한 태극기 장외 집회에 김진태 의원은 용기 있게 실천했다. 그 용기와 지혜로움에 박수를 보낸다” 고 말하고 “ 김진태 의원은 ‘대의명분’이다. 당원들이 믿고 지켜주길 바란다 ”며 부산, 양산 방문의 환영인사 메시지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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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원들은 꽃가마 태우러 오기만을 기다리는 기회주의자, 자기정치를 꿈꾸는 정치 가시권들은 이제 ‘백의종군’ 할 때라고 일관 하고 특히 황교안 전 총리를 꼬집어 말했다.

이는 황교안 전 총리의 당권 도전 몸 풀기에 우려하는 목소리를 피해 가기란 힘들 것으로 보이며 탈당 복귀를 거듭한 3, 4선 의원들과 탄핵파 잔류파들의 당권 도전에 있어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은 비상등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정통우파를 지켜 달라, 대한민국 애국 중심에 서 달라, 51%는 남아 있으니 이를 지켜 달라, 전당대회에서 경종을 울려 당을 지켜 달라 등 당원들은 입을 모아 외쳤다. 이는 마이웨이 김진태 행보에 본격 시동이 걸렸으며, 어쩌면 당을 버리지 못하는 당원들과 태극기 애국세력들의 애절한 대화의 채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부산, 양산) 간담회는 김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에 있어 표심잡기 총력전에 격전지가 돼 당권 도전에 있어 지대한 영향이 있을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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