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유성기업 폭행사태 왜 보도하지 않나

2018-11-28     보도국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들이 유성기업 임원을 폭행, 감금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유성기업 임원이 폭행당하고 피가 낭자한 현장 동영상이 널리 유포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도, 'KBS 뉴스 9'은 사건 발생 일주일이 가까운 현재까지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고 있다.  

해당 임원의 얼굴뼈가 부러지고 코가 내려앉는 폭행을 저지른 가해자들은 피해자 가족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면 무법천지가 아닌가.

더 큰 문제는 경찰의 행태였다.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들 이 집단 구타로 인해 바닥에 흥건해진 피를 닦고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체포는커녕 피해자 구조 시도도 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고 일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이 나라에 공권력이 있기는 한 것인가.
민주노총이면 법위에 존재하는 특권층인가.

'KBS뉴스9'은 기업의 갑질이라면 시시콜콜 보도하면서 민주노총의 폭행사태는 왜 보도하지 않는가.

대한민국의 경제가 바닥으로 내팽개쳐지고 있고, 그 핵심 요인 중의 하나가 강성귀족 노조 때문이라는 비판이 들리 지 않는가.
 
이밖에도 민주노총 조합원이 공무원의 뺨을 때리고, 대검 찰청과 김천시청을 점거농성해도 단속하기는커녕 검찰 간부가 현장을 피해서 돌아갔다고 한다. 물론 'KBS뉴스 9'은 보도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29년이 지난 형제복지 원 사건 피해자들을 만나서 재수사 하겠다며 눈물을 흘리 는 문무일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KBS뉴스 9'은 보도했다. 

또 대법원장의 차량이 피습된 것은 톱으로 보도하면서, 민노총의 폭행 사태는 그저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이 이치에 맞는가.
  
이게 나라이며, 이것이 공영방송 KBS가 맞나.

KBS사장과 간부들이 대부분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 출신이기 때문에 보도하지 않는 것인가.

현재 대한민국의 가짜 평화 쇼에 안보가 해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많다.

게다가 이제는 치안과 공권력마저 해체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될 정도이다.

 KBS는 더 이상 특정 정파, 이념, 집단을 위한 방송을 하지 말고 온 국민이 우려하는 사안을 가감 없이 보도 하라.

수많은 시청자들이 KBS를 향해 손가락질하며 분통을 터드리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가.

경제가 붕괴되고 안보가 해체되고 나면, 노조는 물론 KBS도 함께 사라진다는 것을 잊지 말라. 

        
          2018년 11월 28일 KBS공영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