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민노총 금속노조 유성지회 폭행사건 1인 시위

민주노총 세상인가? 출동 경찰은 구경꾼 이냐?

2018-11-28     차영환 기자
홍정식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7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앞에서 지난 22일 민노총 금속노조 유성지회 조합원들이 유성기업 임원을 집단 감금·폭행한 만행을 강력 규탄했다.

앞서 활빈단은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폭행신고를 수차레 받고 출동하고도 상황 종료 될때까지 40여 분 동안 지켜보기만 하는 등 비명이 끊임없이 들리는데도 수수방관하면서 공권력 행사를 포기한 경찰을 맹비난하며 민갑룡 경찰청장에 관할 아산경찰서장 즉각 퇴출을 요구했다.

활빈단은 민주노총 불법(不法)행위에 강건너 불 구경하듯 손못쓰고 생명위험에 처한 절규도 못들은체 하며 폭행범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지도 않는

허약하고 직무를 유기한 경찰의 "궁색한 변명들도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고 성토했다.

이어 활빈단은 "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의 형,동생,매부,처남이 몰매 맞아 다죽어가도 넋놓고 방관하겠는가?"고 꼬집으며 민주노총의 김천시 공무원 폭행 등 잇따른 공공기관 불법 점거와 폭력을 수수방관·비호하는 경찰은 국민혈세로 봉급받으며 존재할 민생 경찰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28일 아산경찰서,충남도경,집단폭행한 노조지부 앞에서 폭력 노조 규탄과 전원 체포 구속 촉구 시위를 이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