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읍 반계리 800년생 은행나무와 유치원생들의 만남

2018-11-14     김종선 기자
문막읍

지난 10월 말 원주 반계리은행나무에는 많은 유치원생들이 찾아왔다. 자연학습이라 유치원생들이 즐겁게 뛰어 놀면서 오전 시간을 보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나무 높이 34.5m, 밑동 둘레 14.5m,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이며 나무의 나이는 약 80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나무는 예전에 이 마을에 살던 성주이씨가문의 한사람이 심었다고도 하며 또 아주 옛날에 어떤 대사가 이 곳을 지나다가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신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놓고 간 것이 자란 것이라고도 한다.

마을사람들은 이 나무속에 커다란 흰 뱀이 살고 있어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겼다.

가을에 이 나무에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는 전설도 있다.

단풍이 든 은행 나뭇잎은 어느 순간 한꺼번에 일시에 떨어진다. 아직은 그것을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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