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비평] 잡았다 요놈! ‘아이시어 선아 무릎 꿇게 하려는 세력 있다’며 언론을 휘두르는 배후는 누구?

'활동 잘하고 있는 아이시어 소속사 팀들이 피해자라니'

2018-11-02     박재홍 기자

[미디어 비평] 걸그룹 ‘아이시어’의 전 멤버 ‘선아’와 DJ DOC ‘정재용’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언론 미디어들의 자극적인 실검 공세에, 아이시어 소속사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성 비방 기사들도 등장하기 시작하는 등 언론사들의 자정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오전 이런 와중에 ‘아시아일보’와 ‘한국정경신문’의 기사가 문장은 일부분 바꾸었지만, 기자 이름이 틀리고 쓴 사람이 틀린데 기사에 쓰인 사진과 내용이 문장들이 바꾸긴 했지만 일치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이번 기사의 제목에 비유하자면, 누군가 언론을 입맛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세력이 포착된 셈이다.

신문사가 전혀 다른데 기사의 내용이 똑같다면, 설마하니 이 가쉽 내용을 보도자료로 보낸 출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목적이 있는 보도자료는 통상 맨 하단을 보면 보낸 출처와 기사의 의도를 유추하여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이 보도자료로 보이는 내용에는 소속사에 대한 악의적 카더라 통신이 들어 있어, 더욱 주의가 요한다.

아이시어 ‘소속사’는 다른 소속사와 틀리게 멤버들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을 옆에서 누구보다 잘 아는 입장에서 황당한 내용도 들어있다.

기사에 나온 소속사의 삶과 생활, 대우는 지금 현역인 ‘아이시어’, ‘스위치(스위치베리)’, ‘걸크러쉬’, ‘에이플’ 팀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문제가 있다면 이들이 가만히 있었겠는가 되묻고 싶다.

멤버들이 ‘엄마’처럼 따르며 열심히 활동하는 ‘아이시어’ 소속사 아티스트들이 피해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