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텍, 베트남 생산 시설 부지 확보

베트남 대표 상공단지인 꾸에보 지역 내 약 5000평 규모 생산 시설 확보 예정

2018-10-31     이혜리 기자

마그넷 기술 전문 기업 노바텍(대표 오춘택)이 베트남 박닌성(Bac Ninh) 꾸에보(Que Vo) 지역에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생산 시설 부지 임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노바텍은 부지 임차를 마무리하는대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바텍의 베트남 생산 시설은 약 5000평 규모로, 생산과 판매의 해외 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꾸에보는 베트남의 대표 상공단지로 글로벌 제조 관련 기업들이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어 효율적인 영업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오춘택 노바텍 대표는 “마그넷 원천 및 응용 기술력을 기반으로 매출처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왔다”며, “꾸에보 생산 시설을 통해 주요 거래처에 제품을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우리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업종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활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텍은 현재 글로벌 대표 기업과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베트남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향후 원활한 품질 보증, 효과적인 생산 대응 및 고객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엔비디아(NVIDIA), 비와이디(BYD) 등과 제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네오디뮴(Neodymium)과 차폐자석(Shield Magnet)의 원천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 무선충전 기술과 자가발전기 개발로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과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노바텍의 ‘제2의 도약’으로 삼아 기업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상장 후에도 독보적인 기술력과 주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성장, 고수익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바텍은 오는 11월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주권매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로 지난 24일까지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결과에서는 326.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