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TV] 숙명여고 답안지 유출, 삐뚤어진 부성애가 낳은 비극

뉴스쇼 이슈&토크, ’숙명여고 성적 사건’ 집중 분석…서울시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도 다뤄

2018-10-29     한영준 기자

29일 뉴스타운TV ‘이슈&토크’에서는 최근 사회적 파장을 몰고온 ’숙명여고 쌍둥이 성적 사건’을 다룬다.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문·이과에서 나란히 전교 1등을 해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불겨졌다. 쌍둥이 자매는 1학년 1학기 때는 전교 59등과 121등이었으며, 2학기에는 이과 전교 5등과 문과 전교 2등으로 크게 올랐고, 지난 학기에는 문·이과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해 사전에 시험문제를 인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 유출 여부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모든 학기에 문제 유출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쌍둥이의 아버지 교무부장 A씨가 성적 조작에 가담했는지 수사 중이다.

방송에선 숙명여고 사태가 빠르게 해결되지 않을 경우, 자칫 교육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한다.

서울시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 시행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얘기 나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면적인 어린이집 무상보육을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국공립과 민간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슈&토크’에서는 이윤 추구와 밀접한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과 동일하게 보육료 무상지원을 한다면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음을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