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속가능발전지표 목표 설정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시민참여를 통해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목표치를 설정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시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마련

2018-10-26     양승용 기자

당진시가 지난 25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지표 목표 설정을 위한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참여를 통해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목표치를 설정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시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지표의 이해를 위한 강의에 이어 목표 설정을 위한 토론 진행방향 설명, 지표별 목표 설정을 위한 분임별 종합 토론과 발표순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이날 종합토론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지속가능발전지표의 목표를 최종 확정하고 이 지표를 토대로 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정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강학 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은 “분임토의 과정에서 도출된 88개 지속가능발전지표 목표에 대해 검토과정을 거쳐 단기, 중‧장기 계획으로 지속가능발전지표 목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민관이 함께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과 이행계획 수립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5년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반영해 지난해 12월 ‘2035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