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유럽연합(EU)-일본-영국과 개별 양자 무역 추진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 원해

2018-10-19     외신팀

미국이 유럽연합(EU), 일본 그리고 영국과 개별 무역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의회에 서한을 보내, 유럽연합과 일본 그리고 영국과 개별적으로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기 위해 양자협상을 개시하겠다는 뜻을 공식 통보했다.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미국의 근로자, 농부 그리고 사업가를 위해 무역협상을 할 계획"이라며 “백악관은 관세와 비관세 장벽 문제에 대해 보다 공정하고 보다 균형 잡힌 무역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과-유럽연합(EU)과의 경제관계에 대해 미국이 유럽에 대해 1천510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다면서 양측 무역 관계가 “상당히 크고 복잡하다”며, “영국과의 무역 협상과 관련, 영국이 3월 말 EU에서 탈퇴하는 즉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국이 일본과의 무역에서 커다란 적자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