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나쁨', 건강해도 호흡기 질환 주의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대응해야"

2018-10-16     김지민 기자

[뉴스타운=김지민 기자]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이 관측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6일 강원 영서 및 영남권의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관측됐다"고 알렸다.

다행히 전날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었던 서울 및 수도권은 '보통'을 가리키지만, 대기오염 물질이 축적된 만큼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는 평이다.

미세먼지가 '나쁨'일 경우,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천식 환자는 흡입기를 더욱 자주 사용해야 한다.

또한 건강한 일반인이라도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의 통증을 호소할 위험이 높다. 미세먼지 속 유해 성분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코와 입을 가리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