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지파운데이션에 3천만 원 기부

2018-10-12     문양휘 대기자

패션 전문 셀렉트숍 무신사(주식회사 그랩, 대표 조만호)는 지난 10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이사 박충관)에 3,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국내 아동 및 청소년, 독거 노인 지원 등 국내 활동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 NGO단체이다.

무신사는 지난 7월, 티셔츠를 사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도네이션 티셔츠 프로젝트를 통해 지파운데이션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번 3,000만 원의 기부금은 ㈜그랩의 2,000만 원 법인 기부와 1,000만 원 대표 이사 개인 기부로 마련되었다. 이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등의 위생용품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무신사 심준섭 이사는 “이번 기부는 무신사의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지파운데이션과 함께하는 여성 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정은혜 과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무신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네이션 티셔츠 프로젝트는 무신사와 주나프렌즈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여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