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가족들조차 몰랐던 성 정체성 "진실 알리자 父母 대성통곡…어떻게든 막으려고"
2018-10-11 김하늘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진솔한 모습으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에 모습을 드러낸 홍석천은 성 소수자임을 밝혔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홍석천과 함께 프로그램에 등장한 가족들은 그의 성 정체성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홍석천의 모친은 "아들로 태어났고 아들로 키웠는데 믿기지 않았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홍석천은 18년 전, 대중 앞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그의 고백에 놀란 것은 홍석천의 부모님 역시 마찬가지, 그는 앞서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부모님이 진실을 알리자) 울고 난리가 나셨다. 이 문제가 방송에 나가선 안 된다고, 어디에도 실리면 안 된다고. 어떻게든 막으려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홍석천은 "왜 네가 이걸 해야 하느냐, 엄마 아빠의 삶도 있는데 왜 이걸 하려 하느냐 하시더라"며 부모님과 충돌이 있었던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