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슨 무선청소기, 안전 보장 無 "단속 적발된 판매처 많아"…AS센터도 운영 중단돼
2018-10-10 김하늘 기자
'차이슨' 무선청소기의 구매량이 대폭 증가했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차이슨' 무선청소기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해당 매체는 "'차이슨' 무선청소기가 안전인증 절차를 밟지 않고 한국으로 수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014년부터 이와 관련한 단속에 적발된 중국산 전자제품 판매처가 과반수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차이슨' 무선청소기는 100만원에 육박하는 고급제품 '다이슨'의 모방 제품으로 본래 제품의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앞선 5월 TV조선 'CSI: 소비자탐사대'에서는 볼링공을 흡입하는 등 '다이슨' 못지않은 '차이슨' 무선청소기의 성능을 공개해 대중의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주요 IT 커뮤니티 등을 통해 '차이슨' 무선청소기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기도 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는 "몇 번 사용하니 고장났다", "배터리가 오래 못 가는 등 내구성이 떨어진다", "소음이 너무 커 사용이 꺼려진다"는 혹평이 줄을 이었다.
또한 중국 제품 판매처 샤오미 AS 센터가 고객에게 별 다른 통보 없이 운영을 중단해 AS에 대한 불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차이슨' 무선청소기 판매량은 지난 분기보다 165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