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한겨레신문의 뉴스타운TV ‘가짜뉴스’ 채널 매도 강경대응

근거 없는 ‘가짜뉴스’ 매도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사법절차 예정

2018-10-01     편집부

뉴스타운TV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뉴스타운은 고 노회찬 의원 타살 의혹 제기 영상을 아무런 근거 없이 ‘가짜뉴스’로 지목한 한겨레신문사와 인터넷한겨레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및 제반 사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겨레신문은 28일자 일간지 1면 톱기사와 4~5면 전면기사, 인터넷홈페이지 톱기사, 한겨레21 특집기사, 인터넷한겨레21 톱기사로 본지의 뉴스타운TV를 비롯, 여러 유튜브 방송들을 ‘유사언론’으로 매도했다.

특히, ‘[단독] 유튜브 극우채널이 ‘노회찬 타살설’ 만들고 키웠다’ 제하의 보도에서 한겨레신문은 ‘[뉴스타운TV] 노회찬 의원 투신 자살...의심되는 타살 의혹?-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 출연-’ 영상을 아무런 근거 없이 ‘가짜뉴스’라 지칭 단정지었다.

뉴스타운은 정식으로 등록된 정규 인터넷매체이며 뉴스타운TV는 뉴스타운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한겨레가 ‘가짜뉴스’라 주장하는 영상은 경찰이 변사자 부검도 없이 ‘자살’로 판단하는 데 대한 지적과 부검을 통한 사인규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견해를 밝히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겨레신문은 전문가로 출연한 이용식 교수의 발언내용 진위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또, 뉴스타운의 영상제작목적 등에 대한 어떠한 확인도 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을 가짜뉴스로 단정지은 근거 역시 밝히지 않았다.

본지는 한겨레신문이 취재 단계에서 뉴스타운 반론권은 전혀 보장하지 않았으며, 명확한 근거 없이 언론사 신뢰와 직결되는 ‘유사언론’ ‘가짜뉴스’ 등의 표현을 사용해 뉴스타운TV를 매도한 데 대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모든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본지는 한겨레신문이 본지의 언중위 제소에도 불구하고 정정보도를 하지 않을시 같은 액수로 민사소송까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