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 시동을 위한 첫 조직개편안 마련

2018-09-18     이종민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기 위한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이 마련됐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일자리가 풍부한 환황해권 경제도시,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는 조직개편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환황해권 경제도시 건설과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현재 한시기구인 신성장전략국을 항만일자리전략국으로 확대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산업환경국에서 산업 업무를 분리하고 환경친화적 농업 확대와 퇴비·축산분뇨에 의한 수질오염 및 악취를 저감하기 위하여 환경농정국으로 독립시키고 환경과를 환경정책과와 환경지도과로 확대 개편하여 미세먼지 저감, 수질환경 개선 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학교 교육과 청소년 진로상담, 지원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연계되도록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청소년 교육뿐 아니라 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기획팀도 신설한다.

문화예술과 관광을 분리 강화하여 예술의 전당, 평택박물관 건립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인이 찾고 싶은 관광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삶이 풍성한 문화관광 도시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번 개편으로 평택시 행정기구는 기존 8국, 67과, 3직속기관, 7사업소, 2출장소, 22읍·면·동과 동일하고, 정원은 기존 1,918명에서 1,975명으로 57명 증원된다.

이번 입법예고안은 제20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10.15~10.23)에 제출되어 심의를 거쳐 빠르면 1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