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사회 사랑나눔 의료봉사

2018-09-17     장용복 기자

 봉화수도관리단장 박재환은 열린의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9월 16일(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여 어르신에게 의료나눔을 실천하였다.

봉화군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여 내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피부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 7개 과목에 대한 진료와 혈압검사, 혈당검사, 채혈검사, 골밀도 검사, 체성분검사 등 5가지 검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선착순 100명에 대해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제작이 진행되었으며, 대기하는 동안 주민들을 즐겁게 해줄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진을 마친 주민들은 귀가 시 처방전에 따라 필요한 약품과 소정의 기념품도 받아가게 되었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의 회원인 김어르신은 “휴일에도 불구하고 멀리 서울에서 여기가지 찾아준 것만으로도 벌써 아픈 곳이 싹 다 나은 것 같다”, “의료진료가 열악한 촌까지 와서 노인들을 챙겨줘서 고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재환 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의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주민지원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기회가, 개관 5년 만에 처음으로 휴관일에 문을 열고 어르신을 맞이하여 따뜻한 섬김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