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망쿳, 아찔한 속도로 큰 피해 "하필 취약계층 강타…이제 어떡하라고" 분통

2018-09-15     오아름 기자

 

[뉴스타운 오아름 기자]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에 들어서며 피해를 입혔다.

AFP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 북부를 휩쓸며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 태풍 망쿳은 빠른 속도로 이동할 뿐만 아니라 강한 비를 동반해 피해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태풍의 영향권 안에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하며 혼란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SNS에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 게재되며 전 세계의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며 각종 설비들이 나뒹구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 상황에서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속히 그들을 구출하라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취약계층으로 이번 피해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 태풍 망쿳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전 세계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