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준 여성에게 갑질한 남성, 연애 요구하며 수위 높은 사진 보내…"만나자"

2018-09-15     오아름 기자

[뉴스타운 오아름 기자] 돈 빌려준 여성에게 갑질을 행한 70대 남성에게 세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 측은 15일 "돈 빌려준 여성에게 수위 높은 사진을 보낸 ㄱ씨가 벌금형과 함께 성범죄자 관련 처벌 교육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ㄱ씨는 ㄴ씨에게 돈을 빌려준 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만나자고 요구했다.

당시 그는 "오늘 만나고 싶다. 한 번 애인처럼 지내보자"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ㄴ씨는 이를 거절하는 의미로 ㄱ씨의 연락을 모두 피했다.

ㄱ씨는 이에 물러나지 않고 급기야 ㄴ씨에게 수위 높은 사진을 보내기까지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돈을 빌려준 점을 빌미로 갑질을 했다"며 입을 모았다.

돈을 빌미로 갑질을 행한 ㄱ씨에게 세간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