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김부선 변호사 자처…일시적 동맹 상태? "이재명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꼴"

[뉴스타운=이세연 기자]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이 강용석을 변호사로 선임했다.

김부선은 오늘(14일)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분당경찰어세 출석했다.

이날 그녀는 강용석 변호사를 대동한 채 경찰에 출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김부선을 변호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강 변호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권력을 등에 업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 김부선을 마약 상습 복용자, 정신이상자로 몰아 빠져나가려는 것 같은데, 내가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녀와 정치적 성향은 다르나, 도와드리고 싶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자신의 바람처럼 변호사로 선임된 그가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으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