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스카이워크 '무늬'만 공중 화장실
2018-09-14 최진우 기자
- 단양군 문턱 높은 화장실…휴장일 화장실 잠궈져 있어 -
- 스카이워크 관광객 배려 없는 전시행정 지적 -
충북 단양군 스카이워크(만천하)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된 공중화장실이 자물쇠를 굳게 걸어 잠겨있는 등 단양군을 찿아오는 관광객 들을 외면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월요일 11시경 장애인 관광객이 휴장인 것을 모르고 만천하를 찾았다. 당시 장애인 A 씨(여 54세)는 급히 화장실을 가기 위해 어렵게 높은 계단을 간신히 올라갔지만 문이 잠가져 있어 낭패를 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다누리센터 관계자는 휴장일 에는 관리 차원에서 화장실 개방은 하지 않고 있다며,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사용하기 위한 화장실이라고 변명하고 있어 이를 찾는 관광객들과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지난해 7월 13일 개장 후 총 85만여 명이 다녀갔다며 언론홍보를 펼치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의 시설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류한우 군수가 만천하를 오전에 방문한 이후 관계부서에서 긴급히 화장실 은 개방은 됐지만 단양군은 시대적 상황에 맞게 복지정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