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STX조선해양 경영 정상화 지원 건의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에 RG발급 요청등

2018-09-13     차승철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9월 13일 금융위원회 및 산업은행에 STX조선해양의 RG발급 등 경영 정상화를 건의했다. 허 시장은 지난 8월 30일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STX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를 건의한 바 있다.

지역국회의원과 금융위원회 및 산업은행은 “지역경제회복, 조선산업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의 STX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편성, 동반성장협력자금 조성,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소상공인육성자금 추가 편성, 창원조선업희망센터 재취업프로그램 운영연장,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 등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허 시장은 “RG발급제한 한시적 유예, 신규수주 허용, 금융지원, 진해국가산단 미개발지역 산단 해제, 공유수면 점·사용료 부담 경감 등 STX조선해양이 자력생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 드린다”며 “창원시도 과거 세계 조선업계 빅4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