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김정은 비핵화실현 약속 환영

3차 남북정상회담, FFVD 진전 이루길 희망

2018-09-07     외신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5일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시키겠다고 한 약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6일(현지시각) 성명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판문점 선언(2018.4.27.)에 따라 남북한이 추가적으로 신뢰를 쌓고 화해하는 동력과 노력을 지속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FFVD, Final Fully-Verified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향한 추가 진전이 이달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3차 남북회담, 2018. 9/18~20)에서 이뤄지기를 고대한다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서 5일 당일치기로 평양을 방문했던 한국 대북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실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