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가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잰걸음’

6~9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전주관광홍보관 운영

2018-09-06     심광석 기자

-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 101 사업 등 소개하고, 전주의 문화관광 자원 등 홍보 ‘구슬땀’
- 외국인관광객 유치 위해 인바운드여행사, 해외여행업자 등 여행상품 관계자 릴레이 관광상담회 개최

전주시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가을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6일부터 9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전주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여행관련 기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모마케팅을 전개한다. 대한민국 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지방신문협의회 회원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가 참여하고, 국내외 관람객 10만명 정도가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다.

전주시는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홍보관에 배치해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행지인 전주의 문화와 역사, 주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하고, 전주만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된 덕진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테마여행 10선과 시간여행 101 사업을 소개하는 등 관광객 유치 설명회를 전개할 계획이다.

나아가, 전주시는 MICE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상품, 코레일(철도) 여행객 유치 관광 상품 등 외국인 유치 관광 상품의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해외여행업체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관광상담회를 통한 해외관광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전주홍보관 방문객들을 위한 맞춤형 전주여행 상담 등을 운영하고, 여행 트렌드 분석과 활용을 위해 전주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보다 품격 있는 전주여행 정보를 제공해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관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외 여행사와 방문객 등에게 전주가 간직한 우수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전주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어필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