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포도포럼’으로 경북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방안 논의

여성일자리 창출 거버넌스로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지원방안 마련

2018-09-04     이강문 대기자

경북도는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4일 도내 새 일 센터, 여성친화기업, 청년여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포도(청년여성을 포용하는 경상북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포도 포럼은 일자리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청년여성 일자리, 농촌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손재근 위원장이 ‘청년여성, 농촌에서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수연 연구원의 ‘청년여성 친화정책 현황과 과제’와 청송 해뜨는 농장 윤수경 대표의 ‘청년여성과 사회적 농업’을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뒤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여성 일자리 전문가와 성공 여성 CEO들이 여성 일자리 현황과 대책, 성공사례 등을 발표했고 참석한 청년여성들과의 열띤 질의응답 과정에서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대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청포도 일자리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미래 우리 사회의 경쟁력을 담보할 청년여성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활용되고 청년 여성이 살기 좋은 행복한 경북도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포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띤 토론에 비춰볼 때 앞으로 많은 신규 여성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대안들이 정책으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취업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