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산내면, 서울시 3개 단체와 도농교류 체험 가져

도농 간의 소통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의 장 마련 기대

2018-09-03     심광석 기자

정읍시 산내면(면장 김건재)에서는 지난 달 11일부터 31일까지, 산내면이장협의회(회장 강연천)와 옥정호청정정보화마을(대표 허재원) 주관으로 서울시 3개 단체와 도농교류 체험을 가졌다.

체험활동은 매대마을과 백필마을에서 지난 달 11일, 18일, 31일에 거쳐 금천구아파트단지연합회(120명), 관악구 난곡새마을부녀회(60명), 관악구 난향휴먼시아아파트 부녀회(60명) 등 3개 단체 2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농교류 주요프로그램은 아로니아 수확 체험, 다슬기 잡기, 구절초 테마공원 산책 등으로 진행됐다. 체험 행사 외에도 참여자들은 산내면의 농특산물인 고구마, 먹시곶감, 절임배추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수확시기에 맞춰 직접 구매를 바라기도 했다. 참여한 한 가족은 “폭염 속에서 진행 된 아로니아 수확 체험이 농산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도농 이해를 증진 시키는 도농교류가 계속되고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면장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도농교류는 도시민에게는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하고, 면민에게는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다”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도농교류 추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