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탈락, 미야와키 사쿠라 울먹이며 위로 "끝까지 동생들 다독여…쓴웃음"

2018-09-01     김세정 기자

플레디스 이가은 연습생이 끝내 '프로듀스48' 파이널 생방송에서 데뷔조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

31일 Mnet '프로듀스48'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통해 12명의 데뷔조 멤버들이 호명됐다.

이가은은 마지막 12등 후보로 거론됐으나 14등에 그치며 아쉽게 탈락했다. 이가은은 탈락의 슬픔을 억누르며 애써 쓴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이가은은 자신의 데뷔가 불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12등으로 호명된 이채연 연습생을 안아주고 13등으로 호명된 한초원을 위로해주며 마지막까지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녹화를 마치고 데뷔조 멤버들과 기존 연습생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서로를 껴안으며 축하와 아쉬움을 나누는 과정에서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가은을 찾아가 울먹이는 표정으로 위로를 건넸다. 이에 이가은은 밝게 웃으며 미야와키 사쿠라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프로듀스48'의 최종 데뷔조 순위는 12등 이채연, 11등 김민주, 10등 김채원, 9등 혼다 히토미, 8등 강혜원, 7등 권은비, 6등 야부키 나코, 5등 안유진, 4등 최예나, 3등 조유리, 2등 미야와키 사쿠라, 1등 장원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