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압수수색, 증거 은폐 가능성 제기 "알고 있었으면서…" 논란

2018-08-30     오아름 기자

[뉴스타운 오아름 기자] 연이어 차량 화재 사고가 발생한 BMW 코리아가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 측은 30일 "BMW 코리아 압수수색을 실행했다"며 "관련 자료를 모아 의혹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폐 정황이 포착된 이상 정확한 증거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BMW 코리아는 "연이어 발생한 화재 사고가 차체 부품 결함"이라고 말하며 리콜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BMW 코리아 측이 이미 해당 부품 결함에 대해 인지했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BMW 코리아가 2017년식 모델부터 해당 부품 교체에 들어간 것.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진실 규명을 촉구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