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속출, 건물·차량 물에 잠겨…인명피해도 "빗물에 미끄러져 사망"

2018-08-30     오아름 기자

[뉴스타운 오아름 기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에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30일 "경기도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로 16명의 이재민이 생겼으며 400여 개의 시설물이 물에 잠겼다.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하며 재산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경기도 양주시에 거주하는 A씨가 숨을 거둔 채 발견되며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경찰 측은 당시 A씨는 계단을 지나던 중 빗물에 넘어져 숨진 것으로 초점을 맞추고 수사에 나섰다.

이에 기상청은 "비가 그친 듯 보이나 아직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긴장을 늦춰선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하며 대중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