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여자축구 이민아,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조력자 역할 해내겠다" 포부

한국 일본 이민아 여자축구

2018-08-28     심진주 기자

 

[뉴스타운=심진주 기자] 한국 일본, 결승전을 눈 앞에 둔 여자축구 승부가 활기를 띄고 있다.

오늘(28일) 한국, 일본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 경기에서 맞붙어 이민아, 지소연 등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한국 일본 경기서 이민아는 동점골을 만들어내 부진했던 여자축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민아는 한국 일본 경기에 앞서 실력보다 외모로 평가받는 등 여자축구를 꾸준히 알리긴 했으나, 비난 섞인 응원을 받아온 바 있다.

지난 6일 이민아는 아시안게임 예선전을 앞두고 "팀 내 나보다 뛰어난 선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골 욕심을 내기보단 조력자 역할을 해내겠다"라고 밝혔다.

이민아는 이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21일 인도네시아와 붙었던 경기서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무려 12대0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 위해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한편 이민아가 동점골을 쟁취한 한국-일본 여자축구 경기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