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9월부터 할로겐전구 완전 퇴출
LED전구로 전환, 가격은 현재 할로겐전구보다 20%에 불과
2018-08-24 외신팀
유럽 연합(EU)회원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할로겐전구 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이 같은 조치는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전구로 전환을 촉구하고 환경 부담을 억제하는 목적이다.
유럽위원회 대변인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 전환에 따른 연간 절전량은 포르투갈의 1년 치 소비전력에 필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효율이 낮은 전구를 단계적으로 폐지함으로써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CO2)배출량이 1천 520만 톤이 절감된다고 전망했다.
또 EU가 들여오는 석유도 연간 7500만 배럴 감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할로겐전구의 에너지 효율은 EU의 가이드라인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D"평가이다. 그 평가에 기초해 EU는 지난 2009년 할로겐전구를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키로 했다.
그러나 유럽위원회는 시민들이 LED로 바꾸려면 시간적 유예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 시한을 올해 9월까지 미루어 왔다.
LED전구는 할로겐전구보다 5분의 1정도의 전력밖에 소비하지 않고,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잠재적 효과가 크다.
할로겐전구가 금지됨으로써 2020년까지 EU 전체에서 연간 최대 93 테라와트(Terra watt)의 전력이 감소될 전망이며, 이는 포르투갈의 연간 소비량에 맞먹는다.
LED조명의 가격은 그동안 인하가 진행되어 오면서, 가정용의 일반적인 LED조명의 가격은 2010~2017년까지 75%나 하락했다.
EU는 LED전구로 바꾸면 1개당의 수명 환산으로 115유로(약 14만 8,800원)가 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