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봉사공동체 갑천면분과 ‘독거어르신댁 대청소봉사활동 전개’

2018-08-21     김종선 기자

행복봉사공동체 갑천면분과(분과장:김순예)에서는 지난 17일 갑천면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가구를 방문하여 장장 11시간 동안 대청소 봉사활동과 이동세탁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봉사활동에는 행복봉사공동체 갑천면분과 회원 20명이 저장강박증세가 있어 2년동안 청소를 못한 독거어르신가구를 방문하여 대청소와 장판을 교체해 드렸다.

어르신은 남편과 아들을 먼저 보내고 화병이 생겨 밖으로 다니며 물건 사는것을 낙으로 삼으셨다고 한다. 그때문인지 집안은 발 디딜틈이 없을정도의 못쓰는 물건들로 넘쳐났고 사람이 살수 없을 정도로 냄새가 진동하였다. 급기야 어르신은 집밖에서 잠을 주무시는 사정에 이르렀다.

이에 행복봉사공동체 갑천면분과에서는 아침 7시부터 가구를 방문하여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거미줄을 제거하고, 쓰레기차 2대를 이용하여 집안의 못쓰는 물건들을 청소하였다. 또한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하여 이불과 옷가지들을 깨끗하게 세탁하고 햇빛에 뽀송뽀송하게 말려서 정리를 해드리니 어르신은 연신 기분이 좋으신지 고개를 끄덕이며 찾아오지도 않는 딸보다도 좋다고 하신다.

행복공동체갑천면분과 김순예분과장은 “홀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가구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그만큼 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댁에 정기적인 방문을 통하여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구선 갑천면장은 “갑천면 행복봉사공동체가 관내 독거노인가구에 도움의 손길을 펼쳐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에서도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