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고시원 소음 갈등, 70대女 방문 열린 틈타 급습 "출근 준비 중 칼부림…"

2018-08-20     김세정 기자

부천 고시원에서 소음 갈등으로 인한 칼부림이 일어났다.

18일 오전 5시 10분께 부천의 한 고시원에서 소음 갈등 문제를 앓던 40대 남성 A씨가 40대 여성 B씨와 70대 여성 C씨를 연이어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당시 A씨는 고시원 화장실에서 B씨를 만나 소음 갈등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흉기로 얼굴, 복부 등을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C씨가 출근 준비를 하며 방문을 열어 놓은 틈을 타 방 안으로 급습해 C씨까지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도주한 A씨는 경찰이 CCTV 등을 분석해 범행 5시간 만인 오전 10시 40분께 부천의 한 야산에서 체포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와 C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으나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