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포조선소, SLBM 건조 움직임 포착

새로운 부두도 선설 중

2018-08-17     외신팀

북한 분석 웹사이트인 미국의 ‘38노스’는 16일(현지시각) 지난 달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동부에 위치한 신포조선소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포조선소 내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25일에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새로운 크레인(기중기)이 완성 부품을 이동시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현재 부두 건설도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다고 38노스는 밝혔다.

신포조선소는 지난해 실험용 신포급 잠수함이 정박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