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당부
벽체와 10cm 이상, 단일전선 사용 등
2018-08-15 차영환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실외기 관리의 중요성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저녁 9시 10분쯤,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남모씨(남, 59세)는 거실의 에어컨을 켜고 휴식 중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폭염 일수가 길어짐에 따라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실외기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예방방법으로 △벽체와 10㎝이상 떨어져 설치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전선 사용 △실외기의 내부 및 주변 청소 △실외기 바닥에 설치된 방진고무 부식 또는 파손시 즉시교체 △실외기 주변에서 흡연금지 △실외기 주위에 발화위험 물품 적치 금지 등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에어컨 화재예방법을 꼭 숙지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며 “주택 거주자 역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는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의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