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폼페이오, 북 비핵화(FFVD)위한 지속 압박 필요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 확인

2018-08-15     외신팀

한국과 미국의 외교장관은 14일 오전 (현지시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를 위해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한국의 강경화 외교장관이 전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노력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FFVD'가 이뤄질 때까지 압박을 지속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장관은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유지하기로 약속하고,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힘을 확인했다”고 국무부는 덧붙였다.

강경화 장관은 통화에서 전날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으며, 아울러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 남북관계 동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