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 추정' 아반떼 화재, 15분 동안의 화마로 뼈대만 앙상 "갑자기 보닛에서…"

2018-08-10     여준영 기자

 

아반떼 차량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 방음 터널 구간을 주행하던 아반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진화됐으나 보닛에서 시작된 불길은 15분 가량 아반떼 차량을 뒤덮을 정도로 큰 화마로 알려졌다.

경찰 당국은 이번 아반떼 화재 사건 원인으로 엔진 오일 캡을 꼽고 있다. 이는 상당한 거리를 캡이 없는 상태로 주행 시 화재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반떼 차량의 자체 결함 문제로 알려졌음에도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주행 공포가 자리잡고 있어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