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30만 돌파 '공작', 흥행신화 이어갈까…"극강의 리얼리티와 연기력의 조합"

윤종빈 감독 공작 흥행

2018-08-10     이하나 기자

영화 '공작'이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윤종빈 감독의 영화 '공작'이 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34만8650명을 돌파했다.

'공작'은 북한의 핵 실체를 캐기 위해 북한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은 박석영(황정민 분)이 이야기를 그린다.

흑금성 사건을 재구성해 영화화한 이 작품은 개봉 전부터 대중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 조진웅, 이성민 등의 명품 연기력이 관객을 더욱 몰입하게 한다는 평을 받는다.

언론,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공작'은 대규모 세트장에서 촬영, 대만을 비롯해 대한민국 팔도를 돌면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종빈 감독의 '검사외전'을 잇는 또 다른 흥행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