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 神바람 부는 흥행 신기록…쌍천만 현실로?

신작 영화의 개봉에도 '신과함께-인과 연'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약 3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8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770만 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과시했다. 

특히 '공작', '맘마미아!2'등 전날 개봉한 신작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좌석·상영·스크린 점유율 1위를 차지하여 '쌍천만'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날 '신과함께-인과 연'을 제외하면 박스오피스 2위부터 5위는 모두 신작 영화가 차지하며 치열한 여름 성수기 극장가를 실감케 했다.

개봉 전부터 한국형 첩보영화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공작'은 개봉 첫날 33만 3490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전작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맘마미아!2'는 전편 오프닝의 3배인 14만 6018명을 기록해 전체 3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명탐정 코난:제로의 집행인'이 8만 7323명, '몬스터 호텔3'가 8만 6571명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란히 4위와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