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범시민 양우산 쓰기 운동 전개

체온 조절 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으로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커 남성들의 양우산 이용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

2018-08-06     양승용 기자

충주시가 폭염과 열대야 등 고온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폭염 및 자외선 피해 예방을 위해 범시민 양우산 쓰기 운동을 전개한다.

행정안전부는 폭염 상황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고 햇볕 차단을 위한 양우산·모자 착용을 권하고 있다.

양우산은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최근 양우산의 뛰어난 체온 조절 기능과 함께 자외선 차단으로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남성들의 양우산 이용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양우산은 우리 몸 전체를 자외선으로부터 차단(자외선 차단율 90% 이상)해 체감온도를 3~7℃까지 낮춰준다. 흰색보다 검은색이 효과가 좋은데, 흰색은 지열을 반사해 양산을 쓴 사람에게 전달하는 반면 검은색은 지열을 흡수해 양우산 밑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이에 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양우산 쓰기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백여 개의 검은색 양우산을 제작해 지난 3일부터 시청 민원실과 25개 읍면동에 비치했다. 비치된 양우산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후 가까운 읍면동 등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