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 삼계탕 대접 급식 봉사

2018-07-31     이종민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30일 인창경로식당에서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회장 최경만) 회원 24여 명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225그릇과 수박을 대접하는 급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삼계탕 대접 행사는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자리로 최경만 회장의 후원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진행됐다.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는 최근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성공으로 인해 평화 통일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향후 남북통일의 주역이 될 단체로 앞으로도 통일 안보 교육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단체로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해 구리시협의회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정식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안승남 구리시장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묻기도 하고, 고령이신 어르신들께는 삼계탕을 손수 뜯어 주어 훈훈하고 맛있는 식사 시간이 될 수 있게 하였다.

안승남 시장은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대접을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면서, “민족통일 구리시협의회가 최경만 회장님을 비롯하여 전 회원이 하나가 되어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