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가수 윤형주, "본래 나한테 갚아야 할 돈"…사비 금액이 수십억 원?
2018-07-31 오수연 기자
[뉴스타운=오수연 기자] 가수 윤형주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30일 경찰은 "윤형주가 약 40억 대에 이르는 회사의 자금을 빼돌려 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부동산 사업 자금 중 일부를 빼돌려 건물 구입 그리고 그 내부를 꾸미는 비용과 친분이 있는 사람을 고용해 월급을 준 액수만 수억 원을 들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그는 "한 평생 무고하게 살아왔다"라며 이 같은 의혹에 황당함을 내비치고 있다.
이어 그는 "본래 기업 측에서 나에게 갚아야 할 돈이었다. 그래서 쓴 것이고 절대 불법 행위가 아니다"며 "조사에 적극 임하겠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특히 1970년대 포크 열풍을 일으킨 '쎄시봉' 출신으로 조영남, 송창식 등과 함께 한국 음악계의 대선배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바, 이날 그의 소식을 접한 대중은 "가수로 기억되고 사랑받는 걸로 만족하시지"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반면 일각에선 "청렴결백을 주장한다니 기다려보자", "의혹일 뿐 확실한 건 아니잖냐"라며 다소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