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광역외국인근로자쉼터, “2018 한국번개건축” 자원봉사자로 참여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하여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12가정에게 안락한 보금자리 선물

2018-07-31     양승용 기자

충남광역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33명이 지난 30일 한국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18 한국번개건축” 천안 목천 현장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국경을 넘은 사랑을 실천했다.

“2018 한국번개건축”은 지난 2001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여 건축봉사를 한 8월 첫 주를 기억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단기 건축 봉사 프로그램으로 7월 30일~8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하여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12가정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축제의 현장이다.

이번 한국번개건축 자원봉사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경제사정으로 인해 실직하여 구직활동중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일에 동참했다.

한국번개건축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런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생활이 어려운 한국가정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날씨는 무덥고 힘들었지만 기쁨으로 봉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광역외국인근로자쉼터장은 “실직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처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좌절하지 않고 대한민국 주민의 일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돕는데 기쁨으로 동참해 줘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며, 이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차츰 바뀌길 바라고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고 함께 웃으며 동행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