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 꺾은 포이리에, 넘치는 자신감 "챔피언 벨트 냄새 느껴져…때가 됐다"

UFC서 알바레즈 꺾은 포이리에

2018-07-29     최진욱 기자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더스틴 포이리에가 에디 알바레즈를 꺾었다.

28일(현지시각) 열린 'UFC on FOX 30'에 출전한 포이리에는 알바레즈와 맞붙어 상대를 경기 불능으로 만들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포이리에는 1라운드와 2라운드 초반 알바레즈와 거친 타격전을 펼치며 화려한 경기를 보여줬다.

2라운드 중반 포이리에는 알바레즈에게 상위 포지션을 내주며 곤경에 처했으나 알바레즈가 반칙성 팔꿈치 공격을 하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이어진 경기에서 포이리에는 빠른 연타로 알바레즈를 구석에 몰아넣고 무차별 난타를 보여주며 테크니컬 넉 아웃으로 알바레즈를 잡아냈다.

라이트급 3위인 알바레즈를 상대로 멋진 타격 능력을 선보인 포이리에는 앞선 인터뷰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그가 챔피언에 오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4월 포이리에는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인터뷰에서 "그동안 많은 경험을 하고 지금의 자리에 올라왔다"며 "드디어 챔피언에 오를 기회가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이리에는 "이제 때가 됐다"면서 "챔피언 벨트의 냄새가 느껴지는 지금이 챔피언 자리를 차지할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