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실천하는 출향인 김동백 박사

고향 경노당 등에 여행경비, 전자모기향 등 수시로 전달

2018-07-20     송인웅 대기자

충남 부여군 양화면 출향인 김동백교수(사회복지학 박사)가 지난 19일 관내 부여군 임천면 두곡리(이장 이왕순) 마을에 여름용품(전자모기향 등)을 전달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는 등"훈훈한 미담을 낳고 있다.

김동백교수는 현재 해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시민인권연맹 사무총장으로 인권사각지대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복지와 인권 무료상담 등을 하는 것.

이런 가운데 고향마을에 남다른 애정으로 수년 전부터 경로당과 어르신들을 위해 여행경비와 물품을 찬조, 해마다 여름이 되면 모기향 등 물품을 고향 마을에 기탁했다. 

라산부락 이왕순 이장은 “김동백 교수는 어버이날이나 명절을 전후하여 모친을 자주 찾아뵙고 고향 어른들을 공경하는 모범 출향인”이라며, “고향을 잊지 않고 항상 고향사랑을 실천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백교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고향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