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에 월 200~400톤 석유 제품 공급

유엔 안보리 북한 제재 완화해야

2018-07-19     외신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완화를 제기할 수 있는 논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북제재 완화 생각을 드러냈다고 러시아의 리아(RIA)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RIA 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한반도 정세의 전향적 변화는 명백하다”면서 대북 제재가 완화되고, 러시아가 에너지시스템 현대화 자금을 확보하면, 러시아는 그것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는 러시아가 북한에 월 200~400톤의 석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