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현대조선소, 위기에 처하다. 19일부터 전면 파업

현대중공업 회사 분사에 이어 또 대규모 감원 예상

2018-07-18     김기봉 대기자(석유공사 초대 노조위원장)

19일 현대중공업노조가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1위의 조선소가 있는 울산 동구는 그야말로 공동화 도시로 변한지 오래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회사가 6개로 쪼개지는 아픈 시련으로 수만여 명이 직장을 잃었다. 그런데 채 1년도 되지 않아서 5천여 명의 노동자가 실업의 위기를 맞게됐다. 해양플랜트가 일감이 줄자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회사는 "2011년 말 이후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으며, 금년 7월 현재 제작중인 설비가 마감되면 해양공장은 8월부터 가동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측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해양공장에 재직하는 정규직과 하청업체 노동자 등 총 5,000여 명이 거리에 내쫓기는 안타까움을 겪게되었다.

회사측의 구조조정으로 현중노조는 19일부터 구조조정 반대를 강하게 요구하며 24일까지 전면파업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