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절기 축산농가 가축 분뇨 퇴,액비 관리

여름철 축산 분뇨 악취 및 오염 저감 위해 선제적 조치 당부해

2018-07-16     차승철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철을 맞아 축산 분뇨 냄새와 주변 오염 최소화를 위하여 축산농가 가축분뇨 관리에 나섰다.

올해는 잦은 이상 기온과 폭염이 지속되고 가축분뇨 냄새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가 각별히 요구된다. 

여름철에 농경지나 도로주변에 야적 ,방치하는 것은 집중호우로 인한 퇴․액비 양분 유실과 오염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축산농가‧ 퇴비업체는 일기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경남도는 축사 깔짚 교체, 분뇨 저장조 및 퇴비사 빗물 유입 방지, 액비 저장조 공간 확보 등의 퇴‧액비 전반적인 사항 등을 사전 점검하고 홍보하는 등 가축분뇨 관리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가축분뇨처리시설 확충과 자원화 대책으로 15개 사업에1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사육시설 환경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악취방지제 및 가축분뇨 수분 조절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