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혜진, 엄마 염색약의 솜씨는?…"손님이 말이 많네"

2018-07-14     백정재 기자

'나혼자산다'의 한혜진과 엄마와의 훈훈한 모녀 모습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한혜진의 엄마가 출연해 알콩달콩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엄마의 흰머리를 검은색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한혜진의 엄마는 한혜진의 염색 솜씨에 못마땅한 모습이 그려져 보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에게 염색약을 바르기 전 한혜진은 "우리 엄마에게 검은색으로 염색을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던 적이 있다"며 "하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못 해줬다"라고 아쉬운 속사정을 나타냈다.

이후 한혜진은 염색약을 바르기 전 엄마에게 앞치마를 둘러주지 않은 채 고개를 꺄우뚱하며 "염색약이 옷에 묻으니까 앞치마를 내가 해야 하는 거야? 아니면 엄마가 하는 거야"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또 한혜진의 엄마는 한혜진의 염색 솜씨에 못마땅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앞에 제대로 발라야 해, 아줌마 가르마를 타고 가야지 잘된다"며 이에 한혜진은 "손님이 말이 많네"라고 말하며 염색약을 발라줬다.

한편 한혜진은 '나혼자산다'에서 엄마와 다슬기 또는 부침개 등을 사이좋게 먹는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