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몰래 운전대 잡은 초등학생, 차량 10대 손괴…"게임에서 배운 대로 했다"
초등학생 운전
2018-07-12 조세연 기자
운전대를 잡은 초등학생이 잇따라 사고를 내며 탄식을 자아냈다.
대전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A군(9)이 부모의 차량을 몰래 운전하며 주변 차량 10대를 들이받았다.
평소 레이싱 게임을 즐겨 하며 운전에 호기심을 갖게 된 초등학생 A군은 부모의 차량을 몰아 아파트 주변을 7km 가량 선회했다.
A군은 게임에서 본 대로 사거리에서 점멸등을 켜고, 비가 오자 와이퍼를 작동시키는 등 '운전' 빼곤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A군은 차를 제자리에 주차한 후 귀가했지만 이미 다른 차량을 10대나 들이받은 후였다.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형사 책임은 면했지만 거액을 변상하게 된 부모만 안쓰럽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