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2018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및 여자 경찰 특채반 모집

여자 화장실 몰카, 여자친구 몰카 SNS 유포, 데이트 폭력 등 성적 관련 피해자들이 증가하면서 여자경찰관의 필요성 부각

2018-07-11     양승용 기자

서강전문학교 영등포캠퍼스(학장 이미정)가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에서 여자경찰 합격을 바탕으로 2018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및 여자 경찰 특채반을 모집한다.

최근 여성 관련 범죄가 증가하면서, 여성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자 화장실 몰카, 여자친구 몰카 SNS 유포, 데이트 폭력 등 성적 관련 피해자들이 증가하면서 여자경찰관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범죄사건 증가로 여성 경찰관이 많이 배출되어 여성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며 “경찰관 3천명 이상 증원 소식과 더불어 여자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경찰행정학과에 입학상담을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행정학과 성수훈 교수는 “영어에 자신이 없거나, 한국사에 자신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자 경찰 가을학기 특채반을 새롭게 편성하여 진행 중”이라며 “겨울방학 중 영어 특강을 진행하고 공채, 특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게 지도하며 여자 특채반 면접 우수 장학제도 및 가을학기 검정고시 합격자 우선선발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7월~8월에 경찰행정학과 주관 경비지도사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8일 영등포 캠퍼스에서 사회복지학과 주관 사회복지 현장실습 개강반을 운영한다. 또한 용산캠퍼스 신임경비교육 취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